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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해 발롱도르는 수상자를 쉬이 예측하기 어려운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한다. 스페인 베테랑 풀백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도 조용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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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각), '올해 발롱도르 누가 수상할까'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6명의 유력 후보에 카르바할을 포함했다. 이 매체는 "카르바할은 같은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와 유로에 우승한 12명 중 한 명"이라며 "그는 도르트문트와 챔스 결승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유로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만약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역대 최초의 풀백 수상자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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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면에선 로드리가 더 강력한 경쟁자다. 로드리는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유럽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을 차지했고, 유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로드리는 맨시티 소속 1호 발롱도르 수상을 노린다. 카르바할은 유로 우승 후 "발롱도르? 나도 후보군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은근한 욕심을 드러냈다.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은 현지시각 10월28일 파리에서 개최되고, 9월4일에 후보군이 발표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