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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드리앙 라비오라는 대어급 중앙 미드필더가 이적시장에 매물로 등장한다.
라비오는 2018~2019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기 전까지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프랑스 리그1 우승 6회 등을 포함해 20번의 우승을 함께 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2016년부터 부름을 받았지만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과 불화가 생겨 월드컵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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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오급의 선수를 이적료 없이 데려갈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30대에 곧 진입하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실력이 더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 갑자기 찾아올 에이징 커브 걱정도 덜하다.
문제는 주급이다. 라비오는 세후 연봉으로 800만 유로(약 121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후 연봉으로 800만 유로라면 유럽 빅클럽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바라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