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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팀 K리그'의 사령탑에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코치에 김은중 수원FC 감독을 선임했다.
박태하 감독은 올 시즌 포항 사령탑으로 선임돼 선두 경쟁을 이끌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코치로 선임된 김은중 감독도 올 시즌 수원FC 감독으로 부임해 첫 프로 지도자 커리어 답지 않은 지도력을 선보이며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팀 K리그' 선수단은 팬 투표를 거쳐 '쿠플영플' 양민혁과 '팬 일레븐' 11명을 선발했다. 이어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박태하 감독과 김은중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픽 텐' 10명을 추가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