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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일본은 물론 독일 축구계가 '성폭행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였다.
사노 등 피의자들은 사건 전 피해자, 피해자의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사건 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사노는 3일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마인츠에서 이재성이 뛰고 있어 한일 중원 조합에 관심이 컸다.
전 소속팀인 가시마는 '사노는 이미 마인츠로 이적 절차가 완료됐지만 전 소속 선수에 관한 사안이라 구단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사안의 특성상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수사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는 J리그2 마치다 젤비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 가시마로 이적한 그는 한 시즌 반 만에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A대표팀에 발탁된 사노는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승선했다. A매치에는 4경기에 출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