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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을 영입하려고 시도했던 알 이티하드가 애스턴 빌라 윙어 무사 디아비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넣었다.
알 이티하드가 지난 여름에 노렸던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연봉에 2.5배가 넘는 제안을 보냈지만 손흥민이 거절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에서도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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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전에서 디아비는 엄청난 스피드와 돌파력을 앞세워 돌격대장이 됐다. 2021~2022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3골 12도움을 터트리면서 유럽 빅클럽과도 강하게 연결됐다. 지난 여름 빌라 유니폼을 입은 디아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빌라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알 이티하드는 현재 디아비의 몸값인 5,500만 유로를 제안하면서 빌라를 유혹 중이다. 알 이티하드에는 이미 은골로 캉테, 파비뉴 같은 걸출한 미드필더들이 뛰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우셈 아우아르를 영입했으며 최근 프랑스 레전드인 로랑 브랑 감독까지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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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티하드가 디아비를 노리는 것으로 보아 당분간 손흥민을 노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알 이티하드를 비롯한 사우디 구단들은 이번 여름 슈퍼스타급 영입에는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