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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백업 공격수가 결국 핵심이 될 수 있는 구단을 찾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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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활약에도 차기 시즌 알바레스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기는 쉽지 않다. 맨시티에는 알바레스가 주전으로 나서기에 너무 높은 벽이 있었다. 바로 엘링 홀란이다.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홀란의 존재감 때문에 알바레스는 본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에서는 꾸준히 백업에 머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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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최근 멤피스 데파이가 팀을 떠나고, 알바로 모라타도 AC밀란 이적이 유력해지며,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큰 공백이 생길 예정이다. 알바레스로서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알바레스를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yC스포츠는 '알바레스는 맨시티에서보다 더 핵심으로 취급받길 원하고 있으며, 그것이 그가 떠나는 이유다. 지난 시즌 그는 3841분으로 경기당 평균 64분을 소화했지만, 중요 경기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 그의 목표는 주요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뛰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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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자랑하는 최고의 백업 공격수가 팀을 떠날 마음을 먹었다. 맨시티의 노력에도 그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