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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변수가 발생했다. 메시는 전반 막판 콜롬비아 산티아고 아리아스의 태클에 왼발을 다쳤다. 그는 후반 19분 스프린트 중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메시는 니콜라스 곤잘레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메시는 아쉬움을 참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메시가 벤치로 물러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부상으로 눈물을 흘렸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는 우승 뒤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웃었다. 메시는 이날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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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