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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민 야말이 슈퍼스타로 등극한 유로 2024였다.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어제가 생일이었던 야말은 17살이 되자마자 유로 결승전이라는 엄청난 무대에 나왔다. 축구 역사상 메이저 대회 결승전 최연소 출장선수가 됐다. 기존 기록 보유자는 축구황제 펠레였다. 펠레가 무려 66년 전인 1958 국제축구연맹(FIFA) 스웨덴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했을 때가 17세 249일이었다. 이제는 야말이 17세 1일에 메이저 대회 결승전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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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의 커리어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 더 무섭다. 2007년생이다. 이번 대회를 진행하면서 야말은 학교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유망주다. 대륙컵 중에서 가장 수준이 높다고 평가받는 유로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야말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15년 넘도록 야말의 플레이를 축구 팬들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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