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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충북청주와 수원 삼성이 나란히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이에 맞서는 안산 역시 3-4-3으로 나섰다. 양세영 강수일 김범수가 공격으로 배치됐다. 김민성 최한솔 이지승 김재성이 미드필더. 스리백은 김정호 김영남 고태규였다. 선발 키퍼는 주현성.
전반 막판 충북청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병오가 전반 44분 지상욱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충북청주가 계속 점유율을 주도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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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