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비 시몬스에 대한 관심을 갑자기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몬스가 이적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는 소식에 제일 적극적으로 나선 구단이 바로 바이에른뮌헨이었다. 바이에른은 이미 시몬스 측과도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4일 "바이에른은 막스 에베를 스포츠 디렉터가 매일 시몬스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시몬스와 접촉하고 있는 중이다. RB 라이프치히도 계속 선수를 원하고 있다. 경쟁을 열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
|
현재 PSG는 무조건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시몬스를 완전 이적시킬 경우에 이적료의 일부분을 PSV 에인트호벤에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몬스는 자신의 미래 행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가 유로에서 탈락하면서 이제 시몬스도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지를 고려해볼 시간이 됐다.
|
|
시몬스는 임대 1시즌 만에 라이프치히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동료를 활용하는 축구 지능도 뛰어나지만 득점력도 갖춘 2선 자원이다. 2선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맨유는 현재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은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은 큰 변수없이 진행되고 있다. 데 리흐트 다음 타깃으로 시몬스가 떠오른다면 맨유는 이번 여름에 네덜란드 선수만 3명 데려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