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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가 전력 보강을 위해 브라질 출신 '스피드스타' 갈레고(27)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73번.
지난시즌 K리그1 37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39분 동료 가브리엘이 상대 볼을 가로채자 갈레고가 왼쪽 사이드에서 질주해 공격 타이밍을 엿봤고 이 과정에서 무려 최고 속도 36.21㎞/h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연맹에서 '스피드스타'라는 별칭을 붙였을 정도로 그 임펙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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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고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제주에는 헤이스, 유리 조나탄, 이탈로와 같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 역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제주가 나를 영입한 이유를 증명해 보이겠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키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