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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탈락의 뒷맛은 씁쓸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내분'이 발생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디디에 데샹 감독을 디스했다.
그리에즈만은 프랑스의 '핵심'이었다. 그는 유로2024 전 경기에 출전해 프랑스를 4강으로 이끌었다.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7분 은골로 캉테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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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에즈만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포함,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135경기에서 44골을 넣었다. 그는 은퇴 관련 질문에 "나의 상사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차분하게 말씀 드리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나는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데샹 감독은 지난 2012년 프랑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러시아월드컵 우승, 2022년 카타르월드컵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