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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해리 케인이 주사를 맞고 뛰었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네빌은 잉글랜드 팬들이 이번 유로2024에서 평소의 해리 케인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 말 분데스리가에서 입은 부상관리를 위해 주사를 맞으며 뛰고 있는 것같다는 추측을 내놨다.
그러나 네빌은 유로2024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 케인의 선발 출전을 의심하는 건 "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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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해리 케인 대신 다른 선수를 기용할 상황이 있었겠지만 해리 케인은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 선발로 나올 것이다. 잉글랜드는 케인 없이 경기장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케인의 선발출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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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날카롭지도 않고 박스 안에도 있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이반 토니가 그 수준까지 가서 페널티킥을 얻어낼 수 있단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그 위치까지 높이 올라가 연결하고 수비수를 곤경에 빠뜨리는 선수가 필요하다"면서 "케인의 마무리를 마냥 기다릴 수 없고, 어느 순간 그런 면에서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
잉글랜드의 4강 상대 네덜란ㄷ느는 오스트리아, 프랑스에 이어 D조 3위를 기록하며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오른 후 루마니아, 튀르키예를 꺾고 4강행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4시 펼쳐질 잉글랜드-네덜란드의 4강전 승자는 10일 또다른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대1로 꺾은 스페인과 15일 오전 4시 결승에서 맞붙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