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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는 오직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경쟁만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 이적설은 곧바로 부인됐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인터밀란에 대한 김민재의 소문은 틀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을 떠날 생각이 없고, 머물고 싶어 한다.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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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민재는 이적에 관심이 없었다.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첫 시즌은 다소 엇갈렸다. 하지만 바이에른과 김민재의 작별은 불가능해 보인다. 소식에 따르면 김민재는 바이에른에 남기로 결심했다. 그는 사우디의 문의도 거절했다. 김민재는 그들의 제안을 전혀 귀 기울이지 않았다'라며 김민재의 단호한 태도를 전했다. 사우디는 현재 김민재가 바이에른에서 받는 연봉을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지만, 김민재의 선택은 거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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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 부임과 이토 히로키 영입, 요나단 타 영입 가능성으로 인해 흔들리던 김민재의 입지를 주목한 여러 팀의 관심에 김민재 거취가 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선수 본인은 유럽 최고 구단인 바이에른에서 경쟁을 택했다.
다만 아직 우려도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서는 김민재 대신 이토 히로키가 차기 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며 벌써부터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차기 시즌 김민재가 바이에른에서 정말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김민재로서는 바이에른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