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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달 초 울산 HD와 아름답게 작별한 헝가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30)이 빠르게 새 둥지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더선에 따르면, 지난시즌 잉글랜드 2부 21위를 차지한 플리머스는 놀라운 제안으로 마틴 아담을 놀라게 했다. 곧 웨인 루니 감독이 이끄는 팀과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거피셜'(거의 오피셜) 상태라고 알렸다.
헝가리 스포츠매체 스포르탈은 같은 날 "마틴 아담의 꿈은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이었다. 이제 꿈이 실현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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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머스를 이끄는 감독은 '헝가리 바이킹'인 거구형 공격수 마틴 아담과 닮은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골잡이였던 루니 감독은 은퇴 후 더비 카운티, DC유나이티드, 버밍엄시티 등에서 실패를 거듭하며 체면을 구겼다. 지난 5월 플리머스와 3년 계약을 체결한 뒤 마틴 아담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마틴 아담이 플리머스에 입단할 경우, 다음 2024~2025시즌 K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등과 재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