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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을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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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적과 함께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 예상됐다. 프랑스 언론들은 우가르테가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와 함께 PSG 주전을 구축할 것이라 전망했다.
시즌 종료 후 우가르테는 PSG 방출 명단에 올랐고, 맨유는 우가르테를 데려와 부활시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방해꾼이 등장했다. 무려 맨시티와 바르셀로나가 우가르테 영입을 원하며 맨유를 복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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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바르셀로나 모두 이번 여름 중원에 전력을 추가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맨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이탈 가능성과 함께 칼빈 필립스, 마테우스 누녜스 등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오리올 로메우 대신 3선에 나설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재정적인 위험을 안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맨시티는 다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제한적이라고 알려진 맨유가 맨시티와 이적료로 경쟁한다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우가르테에게 다가가던 맨유의 발걸음에 장애물이 등장했다.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빠르게 막고, 영입을 추진하지 못한다면, 이번 여름 맨유의 이적시장 계획도 꼬일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