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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쯤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기 보다 '네덜란드 유나이티드'로 불릴 듯 하다. 네덜란드 출신인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취향이 또 선수 이적에 반영됐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이 맨유에 곧 합류할 전망이다.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23)와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25)가 맨유와의 협상 마무리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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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르크제이와 데 리흐드의 입단은 공식 발표가 임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텐 하흐 감독은 또 다시 '네덜란드 인맥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이미 맨유 부임 초기부터 네덜란드 출신, 그리고 전 소속팀인 아약스 출신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영입한 적이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드레 오나나, 안토니 등을 대거 영입해 팀 전력으로 활용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