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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축구 도사' 티아고 알칸타라가 리버풀을 떠나며 현역 생활도 은퇴할 예정이다.
하지만 2023~2024시즌 티아고는 완전히 모습을 숨겼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완전히 붙잡았다. 그는 2023~2024시즌 내내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2023년 4월 웨스트햄전 경기 이후 5분 출전에 그치며 한 시즌을 통으로 날렸는데, 토트넘 최고 주급자인 손흥민(21만 파운드)과 맞먹는 수준인 무려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 수준의 주급을 시즌 내내 수령했다. 주급 도둑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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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티아고는 현역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면 지도자로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바르셀로나가 티아고에게 접근했다고 알려졌다.
일부 스페인 언론은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한다. 그는 독일어와 스페인어 모두 능통한 코치를 찾고 있다. 티아고가 최고의 옵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티아고 영입 관심을 전했다.
리버풀에서 다소 아쉽게 경력을 마무리하게 된 티아고가 현역 은퇴 선언 이후 어떤 길을 걷게 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