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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정효 광주 감독이 강원 원정 패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기 후엔 달라진 표정으로 기자회견실에 입장해 "힘든 경기였다. 부상자가 없는 점에 위안을 삼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습한 날씨에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어떻게 회복을 시킬지가 더 중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주는 슈팅수 11대7로 앞섰지만, 강원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실수도 많았다. 이 감독은 "많이 급했던 것 같다.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침착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과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강릉=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