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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르투갈 베테랑 수비수 페페가 자신을 향한 찬사에 눈물을 참기 어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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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나는 '페페는 승부차기에서 가슴 아픈 패배 이후 기자와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그는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이며, 120분 동안 프랑스를 막아내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포르투갈 기자는 그의 엄청난 기여에 감사를 표했고, 패패는 터지는 눈물을 참기 위해 애썼다'라고 전했다.
페페는 기사의 말을 듣고 손으로 입을 막음 눈물을 겨우 참았고, 기자와 포옹을 하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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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 16강 이후 이번 유로가 자신의 마지막 대회라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 유로 대회를 마친 두 베테랑이지만, 한 선수는 헌사로, 한 선수는 비판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