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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의 페널티킥 실축을 조롱하는 자막으로 논란을 만든 영국공영방송 BBC가 이번엔 호날두를 대상으로 한 성적 농담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리네커는 퍼디낸드의 발언을 "(트레이너가)세 명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받아쳤다. 스포츠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는 이를 "스튜디오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 더러운 농담"이라고 표현했다. 반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부팬은 "리네커가 세번째 다리 농담을 하다니!"라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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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이번대회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누구보다 많은 23개의 슛을 쏘고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5경기 기대득점이 0.69에 불과할 정도로 문전 앞에서 애를 먹었지만,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를 벤치로 끝내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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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역사상 최초로 6회 연속 유로에 출전한 호날두는 슬로바키아전을 마치고 "의심할 여지없이 이번이 마지막 유로"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공식 은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41세가 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 뛸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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