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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3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함께 '2024년 AFC-K리그 유소년 보호 담당관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연맹과 K리그 18개 구단의 유소년 보호 담당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AFC의 빅토리아 고가 강사로 나섰다. 빅토리아 고는 AFC CSR팀 직원이다. 유소년 보호 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소년 보호의 정의, 유소년 학대의 4가지 대표적 피해 유형, 유소년 시절 학대가 선수의 삶 전체에 끼치는 악영향, 유소년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뒤에는 K리그 구단 유소년 보호 담당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세미나 일정을 마무리했다.
빅토리아 고는 "모든 유소년은 안전한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 권리가 있다. 이를 보호하는 것은 모든 어른의 책임이다. K리그가 유소년 보호라는 중요한 주제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것은 K리그가 유소년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