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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5일 펼쳐질 유로2024 8강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컵 결승진출국 프랑스는 유로2024에서 D조 1위를 놓쳤고 16강에선 벨기에에 후반 자책골을 내주며 아슬아슬하게 역전승, 시련 끝에 8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조지아에 충격패했지만 F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 복병 슬로베니아와 0대0으로 비긴 후 연장,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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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이번 대회 오스트리아와의 개막전 코뼈 골절 부상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 역시 슬로베니아와의 연장 전반 페널티킥 찬스를 날리는 등 총 20번의 슈팅이 모두 무위에 그치며 자신의 6번째 유로에서 침묵하고 있다. 난세에 영웅이 활약하듯 유로2024 최고의 빅매치에서 지구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와 호날두가 조국을 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