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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요슈아 키미히의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선택지는 연봉 대폭 삭감과 이적이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도 키미히의 선택은 오직 잔류였다. 다만 키미히와 바이에른의 계약 기간이 2025년 여름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기에 구단과 선수 사이의 틈에 주목하는 구단들의 수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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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 풋볼은 '바이에른이 키미히를 유지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소식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키미히에게 대규모 주급 인하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키미히와 바이에른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키미히가 바이에른에 남기 위해서는 연봉 2000만 유로(약 300억원) 중 최소 4분의 1을 줄여야 할 것이다. 그가 동의할지는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키미히가 주급의 25%를 포기하지 않은 이상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키미히 판매를 위한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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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즌 동안 바이에른에서 활약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선수지만, 불어오는 새바람 앞에서는 버티기 힘들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