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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친날두파'로 분류되는 영국의 괴짜 방송인 피어스 모건이 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조롱한 영국 매체를 공개 비판했다.
잉글랜드 출신인 모건은 "잉글랜드 선수들이 호날두의 열정의 절반만이라도 보여준다면, 호날두와 같은 열정과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준다면, 감히 나는 잉글랜드의 우승을 예측할 것"이라며 "호날두는 잉글랜드 팀 전체보다 더 강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지만, 조롱의 대상이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승부차기 스코어 3-0으로 승리해 8강에 오른 호날두는 6일 프랑스와 8강전을 앞두고 "의심할 여지없이 이번이 마지막 유로"라고 선언했다. 호날두는 이번대회를 통해 통산 최다인 유로 6번 출전 기록을 세웠다. 유로2024 4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