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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구단 최고 유망주인 마이키 무어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어는 2023~2024시즌 토트넘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시즌 막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를 1군 훈련에 합류시켰다. 무어의 가능성을 점검해보기 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시켰다. 무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장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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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무어를 차세대 슈퍼스타로 키우려고 하고 있지만 무어의 재능을 파악한 명문 구단에서 선수를 데려가려고 노력 중이다. 맨시티와 맨유에 앞서 도르트문트 역시 무어를 데려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도르트문트는 재정적으로도 매우 매력적인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최대한 저항 중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무어가 클럽을 바꾸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무어는 17세가 되기 전까지는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무어는 아직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나이가 나이라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는 걸 토트넘 입장에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 무어의 선택이 매우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