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에 관심이 있는 AC밀란이 토트넘과 만나 최종 담판을 지을 계획이다.
|
|
이적시장 막판에 새로운 윙백을 찾고 있던 토트넘이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가지면서 2021~2022시즌부터 토트넘 선수가 됐다. '믿고 쓰는 바르셀로나산'인 에메르송에 토트넘 팬들의 기대는 높았지만 기대는 빠르게 무너졌다.
|
아쉬운 실력에도 에메르송은 토트넘에는 진심이었다.동료들과의 사이도 좋았다. 특히 손흥민과도 잘 어울렸다. 에메르송은 "손흥민은 브라질 사람 같다"고 발언을 남길 정도로 손흥민과 가깝게 지냈다.
이적시장이 열리자 놀랍게도 AC밀란이 에메르송에게 관심을 보냈다. 에메르송도 "AC밀란이 토트넘에 나에 대해서 문의했따고 들었다. AC밀란은 훌륭한 구단이다. 그런 관심에 자랑스럽다"는 인터뷰로 AC밀란 이적에 열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최대한 원금을 회수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97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은 당연히 이적료를 깎으려고 시도할 것이다. 두 팀의 입장 차이가 목요일 안에 좁혀진다면 에메르송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