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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때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에서 몰락의 길에 빠졌었지만, 이제 다시 부활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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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이적 전 바클리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다. 지난 2010년 에버턴에서 유스를 거쳐 프로 데뷔에 성공했던 바클리는 이후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에버턴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5~2016시즌에는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12골 11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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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도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력 반전에 성공한 바클리를 맨유가 중원 보강 대상으로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 종료 후 관심을 보인 팀은 올 시즌 엄청난 상승세와 함께 토트넘, 뉴캐슬 등을 제치고 UCL 진출에 성공한 애스턴빌라였다. 과거 바클리가 임대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애스턴빌라는 중원에 힘을 더하기 위해 바클리 영입을 원했고, 결국 영입을 확정했다.
에버턴을 떠난 이후 내리막길만을 걷던 바클리가 루턴에서의 활약과 함께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차기 시즌 애스턴빌란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