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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의 화끈한 성격이 논란을 일으켰다. 징계 가능성까지 대두됐다.
특히 벨링엄은 이날 경기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슬로바키아 골문을 열며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POTM)로 뽑힌 벨링엄은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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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로서는 팀의 핵심이자, 슈퍼스타로 자리잡은 벨링엄을 잃게 된다면 8강 이후의 일정에서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 더욱이 조별리그부터 이어진 경기력 부진을 완벽히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벨링엄의 이탈은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다. 다만 UEFA가 당장 벨링엄을 징계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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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벨링엄이 케인에게 한 말인지,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한 말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벨링엄의 눈은 욕설을 하는 동안 한 곳에 고정되지 않았다'라며 벨링엄의 욕설이 누군가에게 향한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실력만큼이나 화끈한 성격과 행동으로 벨링엄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그의 승부욕으로부터 비롯된 승리도 있었지만, 꾸준한 활약을 위해서는 이번 대회 남은 기간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