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감독이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이탈리아는 29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0대2로 졌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는 결국 탈락했다.
경기 후 스팔레티 감독은 "스위스가 우리보다 나았다. 그들이 8강에 오를만 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우리의 리듬대로 경기를 이끌어가지 못했다"고 패배원인을 분석한 그는 "우리가 볼을 점유하고 있을 때도 잘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것들이 경기력의 차이로 이어졌다. 훈련과 지난 경기 등에서 강조했었다. 그러나 바꾸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너무 강요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리프레시 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결국 활동성면에서 우리는 패배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