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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명 축구 유튜버인 아이쇼스피드의 행동이 또 한 번 나쁜 쪽으로 화제가 됐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각) '유명 유튜버인 아이쇼스피드는 네덜란드에서 팬들이 몰려들자 팬들에게 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이라고 경찰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도 사고를 친 모양이다. 최근 아이쇼스피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자 경찰이 다가가 아이쇼스피드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했다.
경찰에서 신원 확인을 요청하자 평소 호날두의 열렬한 광팬으로 유명한 아이쇼스피드는 "잠시만 기다리면 좋겠다. 나는 유명한 축구선수와 같으며 매우 유명한 스트리머다. 호날두를 아는가? 난 호날두의 친족이다. 내가 유튜브를 운영하는데 네덜란드 사람, 독일 사람들이 다 날 '스피드'라고 부르면서 따라왔다"며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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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는 계속해서 "팬들이 나에게 막 다가왔다. 기본적으로는 나는 호날두의 아들과 같다. 신에게 맹세할 수 있다"며 말도 안되는 발언을 이어갔다. 아이쇼스피드와 함께 있던 사람들이 경찰에게 신원을 확인시켜주는 동안 상황은 꽤나 심각해졌다.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다가 실패한 것이다.
라이브 스트리밍이 중단되지는 않았지만 아이쇼스피드를 찍고 있는 사람이 상황이 심각해지자 바닥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결국 아이쇼스피드와 촬영팀은 촬영을 중단했다. 이후 다시 라이브 스트리밍이 시작되자 아이쇼스피드는 차에 탑승한 상태였다. 아이쇼스피드 주변에는 수많은 팬들이 있었다. 아이쇼스피드는 빠르게 장소를 빠져나와 이동했다. 경찰 측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방송이 따로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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