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꼴찌의 반격이 시작된다. 기나긴 부진을 씻고 반등에 성공한 천안시티가 꼭 80일만에 한자릿수 순위에 도전한다.
부천은 리그 5연속 무패를 달리다 지난 23일 충북청주와의 홈경기에서 맥없이 0대4로 완패했다. 천안전을 통해 빠른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부천은 최근 원정 5경기에서 단 2실점, 무패를 질주 중이다. 원정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다. 반면, 천안은 개막 후 9경기째 홈 승리가 없다. 홈 무승 징크스를 부천전을 통해 씻는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천안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3월 부천전에서 3대1로 승리한 기억이 있다.
독주하는 선두 안양(33점)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12위 경남(16점) 원정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안양은 18라운드에서 이랜드를 2대1로 꺾었고, 경남은 충남아산에 0대4로 패해 4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홈 깡패' 3위 김포(27점)는 2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7위 충북청주(24점)를 만나 컵 포함 홈 4연승을 노린다. 앞서 안산, 전북, 부산을 홈에서 같은 1대0으로 제압했다.
4위 이랜드(25점)는 26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13위 안산(13점)을 상대하고, 5위 충남아산(24점)은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11위 성남(19점)과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