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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만 파운드+a' 맨유 지갑 연다, '7200만 파운드 스타' 경쟁자 영입 준비 완료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4-06-24 05:47


'3400만 파운드+a' 맨유 지갑 연다, '7200만 파운드 스타' 경…
사진=AP 연합뉴스

'3400만 파운드+a' 맨유 지갑 연다, '7200만 파운드 스타' 경…
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라스무스 호일룬과 경쟁할 새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호일룬과 경쟁할 새 공격수를 영입하려 한다. 최고의 목표는 조슈아 지르크제이(볼로냐)'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승6무14패(승점 60)로 8위에 머물렀다.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기 탈락했다. 그나마 '지역 라이벌' 맨시티를 잡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른 것이 위안이었다. 맨유는 새 시즌 명예회복을 위해 스쿼드 강화를 꾀하고 있다.

팀토크는 '맨유는 지르크제이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몇 주 동안 지르크제이 영입을 위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잠재적인 장애물은 1500만 파운드의 추가 금액'이라고 했다.

2001년생 지르크제이는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에서 11골-4도움을 기록했다. 또 다른 언론 더부트룸에 따르면 지르크제이는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아스널, AC 밀란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3400만 파운드+a' 맨유 지갑 연다, '7200만 파운드 스타' 경…
사진=EPA-ANSA 연합뉴스
팀토크는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지르크제이는 현재의 연봉과 조건으로 볼로냐에 남을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 1600만 파운드 정도를 지불하면 완전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르크제이는 팀을 떠날 수도 있는데, 맨유가 지켜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이 있다. 이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선 그의 대리인이 요구하는 수수료 1260만 파운드를 따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제임스 래트클리프 맨유 공동 구단주는 EPL에서 최소 20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그 정도 금액은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첼시가 맨유의 타깃인 조너선 데이비드(릴) 영입전에 나선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맨유는 지르크제이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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