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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진 보강을 구단에 요청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에제의 존재감은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토트넘이 에제 영입에 유리한 이유가 있다. 바로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 사르 등과 같은 에이전시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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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에제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 에제는 개인 돌파력이 매우 뛰어난 2선 자원이다. 개인 드리블로 상대 조직을 흔들어줄 수 있는 유형이다. 현재 토트넘에는 없는 스타일이다. 에제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빛을 발하는 선수지만 탐욕을 부리는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다. 동료들의 움직임도 잘 살려준다.
토트넘으로 합류해서도 팀 동료들을 도와주면서 공격을 전개해주는 역할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의 현재 포스테코글루 시스템에서 만약 그들이 에제와 계약할 수 있다면 그는 8번 중 한 명이나 윙어로 뛸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다양한 역할에 적합한 재능을 갖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제를 자연스러운 10번에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시스템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전망까지 남겼다.
현재 에제는 팰리스와 2026~2027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가치가 5,500만 유로(약 818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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