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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밑으로 다 집합시켜!' 잉글랜드 대표팀이 흔들리고 있다. 유로2024 대회가 개막하기 전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보기 어렵다. 가까스로 조별예선을 치르고 있는 느낌이다. 이 전력이라면 우승은 커녕 8강권 진출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결국 팀의 캡틴인 해리 케인이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전부 제외하고, 선수단만 긴급 소집해 미팅을 진행한 것이다. 서로의 불만사항을 이야기하고, 남은 대회에 대한 각오를 끌어올려 부진한 경기력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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