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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프랑스 유망주 마이클 올리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공식 발표만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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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세는 우측 윙어와 중앙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왼발잡이 플레이메이커다. 측면에서 돌파를 통해서 수비에 균열을 만들기도 하지만 동료들에게 적재적소에 패스를 찔러넣어주는 게 상당히 뛰어나다. 침착성과 시야는 어린 나이에도 올리세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올리세의 왼발이 가지는 날카로움은 EPL에서도 따라올 만한 선수가 많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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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세의 압도적인 성장세에 EPL 빅클럽이 모두 달려들기 시작했다. 원래 제일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첼시였다. 첼시는 팰리스로부터 선수와 협상을 진행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 영입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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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이에른은 올리세의 바이아웃을 발동하는 적극성까지 보여줬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바이에른이 지불한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유로다. 이는 구단 역사상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해리 케인, 뤼카 에르난데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만이 올리세보다 비싼 금액으로 영입됐다. 바이에른에서 올리세의 잠재력을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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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와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주장하는 올리세의 바이아웃 이적료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략 6,000만 유로에 달하는 파격적인 액수라는 건 틀림없다. 바이에른이 이번 시즌 다시 한번 트레블을 노리는 팀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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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세 영입 이후 바이에른은 킹슬리 코망과 세르주 그나브리 방출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두 명의 선수는 최근 들어 부상 등의 문제로 바이에른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방출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