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컨디션 문제로 유로2024 본선에서 경기력 난조를 보이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에이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케인은 독일에서 진행 중인 유로2024 조별리그 2경기 세르비아(1-0), 덴마크(1-1)전에 모두 선발출전해 덴마크전에서 골맛을 봤지만, 전체적인 경기력 수준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케인은 지난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마지막 2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유로 본선까지 재활과 회복에 주력했다. 때맞춰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이지만, 더딘 움직임과 무딘 발끝으로 팀 공격에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
안정적인 16강 자력 진출을 위해선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르려면 승리를 거둬야 이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대회 들어 'EPL 올해의 선수' 필 포든(맨시티)과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의 애매한 기여도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최전방 위치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
더선은 풀백인 알렉산더-아놀드의 중미 기용 카드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만큼 코너 갤러거(첼시), 애덤 워튼(팰리스)이 중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