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불행 중 다행이다. 코뼈 부상을 당한 '프랑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훈련에 복귀했다.
|
|
음바페는 곧바로 뒤셀도르프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경기 뒤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코를 심하게 다쳤다. 의료진의 대처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 팀에 몹시 나쁜 소식이다. 분명한 것은 음바페가 팀에서 계속 뛰는 게 중요하다. 음바페가 함께 하면 팀은 더 강해질 것이지만 없더라도 잘 싸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
유럽 언론 유로스타도 '음바페는 코뼈 부상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뒤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 베이스캠프로 복귀했다. 당장 수술을 받지는 않는다. 프랑스 대표팀에선 그를 위해 마스크를 만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카타르월드컵에서 그랬던 것처럼 마스크를 쓰고 남은 대회를 치를 공산이 크다. 손흥민은 당시 안와골절 부상에서 빠르게 돌아와 대한민국의 두번째 원정 16강을 이끈 바 있다.
|
|
|
일단 훈련 캠프에 돌아왔지만, 네덜란드와의 2차전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음바페와 충돌했던 단소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가 부상 당한 것에 미안한 마음이다. 그가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