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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에 문의를 넣었다는 소식은 현재로서는 루머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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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변수에 베테랑 이탈로 인해 센터백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레알이 로메로를 영입하려고 실제로 움직였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로메로는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이미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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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가 현재 토트넘에서 가지는 비중은 손흥민 바로 다음이다. 아르헨티나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라는 상징성, 후방의 중심이자 팀의 부주장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오면서 로메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런 로메로가 레알로 떠나길 원한다면 토트넘은 정말 난처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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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기자에 따르면 레알이 현재 준비 중인 다음 시즌 센터백 듀오는 뤼디거와 밀리탕이다. 디아즈 기자는 '뤼디거와 밀리탕이 2024~2025시즌에 레알의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나초는 아직 결정을 망설이고 있다. 계속해서 레알 선수로 뛸 것인지를 결정하기까지 3주의 시간이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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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인 요로는 2023~2024시즌을 통해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18살로 아직 성인이 아닌 어린 선수가 프랑스 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정받았다. 레알은 요로의 잠재성이 매우 특출나다고 판단해 현재 영입을 준비 중이다. 요로도 레알 이적을 원하는 중이다.
디아즈 기자는 '레알이 요로의 영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요로는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이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등장은 전략적인 영입으로 간주되는 요로 영입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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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아메니까지 대기하고 있다면 현재 레알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요로 영입이 실패한다고 해도, 로메로를 새로운 타깃으로 삼아 움직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만약에라도 레알이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다고 해도, 토트넘과 거래한다는 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토트넘에 미키 판 더 펜이 있고, 라두 드라구신을 새로 영입했다고 해도 로메로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고 있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로메로를 절대로 쉽게 놔주지 않을 것이다. 로메로는 2027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있다. 6,000만 유로(약 890억 원)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기에 토트넘이 저렴한 가격에 로메로를 팔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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