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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 이적설의 근원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플랜 B로 이동하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문이 닫힐 경우, 첼시 라힘 스털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는 쉬페르리가에서 승점 99점을 획득했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고, 우승 탈환을 노리고 있다. 그를 데려오면서 대대적 전력 보강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적극적인 페네르바체의 이적 전략에 사령탑 직을 수락했고, 올 여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시탐탐 스타들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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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페네르바체의 이적 제안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있다. 페네르바체와 무리뉴 감독 모두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단,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페네르바체는 한국의 에이스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의 이적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영입 제안을 한 것 자체는 나쁠 게 없다'고 했다.
또 '예상대로 손흥민의 이적문이 굳게 닫힌다면 페네르바체는 첼시로 관심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이적이 어려울 경우, 라힘 스털링은 유력한 백업 플랜이며, 페네르바체 수뇌부는 이미 첼시 에이전트와 만났다'며 '스털링은 지난 시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주로 백업으로 나섰고, 마이클 올리세의 영입 가능성으로 인해 스털링은 주전 경쟁에서 더욱 밀려날 수 있다. 첼시 역시 스털링의 이적을 열어놓고 있고,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에 합류하는 것은 놀라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