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
넓은 수비범위, 뛰어난 맨마킹 실력, 안정적인 발밑과 리더십까지 갖춘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로메로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때때로 흥분을 참지 못하고 튀어나오는 쓸데없는 거친 태클뿐이었다.
|
킬리안 음바페를 품으면서 공격진 보강을 마무리한 레알은 이제 수비진 강화가 필요하다.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가 버티고 있는 센터백진이지만 밀리탕과 알라바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에서 100%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 십자인대 파열 후 제대로 경기력이 돌아오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
|
모든 포지션에 걸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레알이기에 로메로급 선수가 필요하지 않다고 해도 영입을 원할 수 있다. 데일리 메일 역시 '밀리탕과 알라바 같은 선수들이 장기 부상을 당해 구단에서도 다소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과연 매각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수비진의 리더이자 부주장인 로메로를 매각했다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즌 구상이 완전히 틀어질 것이다. 로메로급의 센터백을 대체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