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차 예선은 통과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중국은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승리나 마찬가지였다.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두 줄 수비'를 펼쳐 보였다. 하지만 한국은 강한 상대였다. '황금재능'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득점이 나왔다. 한국이 1대0으로 승리했다. 중국은 말 그대로 '벼랑 끝'에 놓였다. 태국과 싱가포르전 경기 결과에 3차 예선 진출 운명이 걸려있었다. 태국은 전반을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12분 상대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팽팽했다. 태국은 후반 34분 포라멧 아리비라이, 후반 41분 자로엔삭 웡곤의 연속골로 다시 3-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태국은 마지막 한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중국과 태국은 나란히 2승2무2패(승점 8), 골득실 0, 다득점 9골까지 동률을 이뤘다. 중국이 상대 전적에서 1승1무로 앞서 극적으로 3차 예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