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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니클라스 쥘레는 축구선수이길 포기한 모양이다.
한때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비수였으며 월드 클래스급 재능이라고 평가받았던 쥘레다. 2022~2023시즌까지만 해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했던 수비수인데 1시즌 만에 몸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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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건 쥘레가 몸상태 관리를 아예 포기했다는 점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2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와 쥘레의 관계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쥘레는 최근 몇 달간 눈에 띄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몸무게가 110kg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 내부에서 파악하는 쥘레의 이상적인 몸무게는 약 100kg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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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레는 은퇴가 가까운 선수도 아니다. 1995년생으로 한창 전성기를 보내야 할 시점이다. 가레스 베일이나 에당 아자르처럼 선수로서 모든 걸 이뤄서 축구에 흥미를 잃을 만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도 아니다. 쥘레가 갑작스럽게 몸무게 관리에 실패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완전 비상이다. 쥘레는 팀에서 2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수비수며 계약이 2년이나 남았다. 쥘레가 계속해서 몸관리를 안하면 1,000만 유로(약 147억 원)를 매년 허공에다가 버리는 셈이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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