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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위르겐 클린스만이 또다시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조국 독일 팬들의 속을 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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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잉글랜드는 독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외국 리그다. 이제야말로 그들이 마땅한 트로피를 획득할 때가 됐다. 지난 유로에서도 그럴 자격이 있었다. 이제 그들은 많은 경험도 있기에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라며 잉글래드의 우승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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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린스만은 최근 한국 대표팀, 특히 제자들인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는 "만약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우리가 요르단을 이겼을 것이다. 메이저 트로피를 얻을 기회를 스스로 잃은 것이 안타깝다"라고 감독으로서는 전혀 입에 담을 수 없는 핑계를 내놓기도 했다.
입을 열면 팬들이 분노한다. 클린스만의 이번 인터뷰로 독일에서도 그를 지지하는 팬들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