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은퇴한 월드 클래스 가레스 베일이 다시 현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베일은 레알 이적 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5번을 차지했다. 특히 2015~20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레알이 UCL 트로피를 들었을 때 베일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에서 나오는 돌파력과 우상인 호날두를 보고 배운 무회전 킥력, 그리고 팀이 필요할 때 등장하는 클러치 능력까지 베일은 전성기 시절 완벽에 가까웠다.
웨일스 국가대표로서도 베일은 대단했다. 베일은 웨일스의 에이스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유로 2016 무대를 밟게 됐다. 웨일스는 국가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 대회에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어냈다. 첫 대회에서 베일과 함께 웨일스는 유로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
은퇴 후 골프를 즐기면서 살고 있는 베일을 다시 축구 경기장으로 복귀시키려는 움직임이 렉섬에서 나타나고 있다. 유명 캐릭터인 데드풀을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렉섬 공동 구단주인 멕엘헤니가 베일의 현역 복귀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
현재 렉섬은 레이놀즈와 멕엘헤니가 인수한 뒤로 승승장구 중이다. 2021년 5부 리그에 머물고 있던 렉섬은 2022~2023시즌 15년 만에 4부 리그 승격을 달성하면서 프로 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4부 리그에 승격하자마자 1년 만에 리그 2위를 달성하면서 다음 시즌에는 3부 리그인 잉글랜드 리그1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