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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는 밝다. 선수들이 잘 하고 있다. 너무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특히 김 감독은 분열설 중심에 있던 손흥민(토트넘)을 콕 집어 "손흥민이 잘 하고 있다. 그를 통해 그 밑의 선수들이 실력을 연마해가고 있다. 미래가 밝다. 좋은 선수가 계속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된다. 손흥민 같은 월드 스타가 있는 팀이 나왔을 때 동시대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한다. 선수들의 실력, 인성까지 알게 됐다. 행복한 며칠을 보냈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우리) 축구의 미래는 밝다. 너무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다음 (북중미)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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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방향에 대해서 제시할 경기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위기라고 생각했던 한국 축구가 지난 경기를 통해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최종 예선) 톱 시드를 위해선 중국전에서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손흥민도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시즌 마지막 경기라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축구는 결과다"라고 말했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