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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클럽 레코드의 씁쓸한 퇴장이다. 결국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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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기회를 얻는 듯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처음에는 은돔벨레를 중용할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불성실한 훈련 태도에 완전히 돌아섰다. 은돔벨레는 또 다시 임대를 떠나야 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무대를 옮겼다. 은돔벨레는 임대 후 1280만파운드(약 213억원)의 완전 이적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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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하지 않고, 돌려 보냈다. 토트넘으로 돌아온 은돔벨레가 설 자리는 없었다. 결국 주급 지급에 부담을 느낀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 해지를 하기로 했다. 이적 당시 보다 현재 몸값이 5배 이상 떨어졌지만, 그를 쳐다보는 구단은 없다. 자유 계약으로 어느팀이든 이적할 수 있지만, 자기 관리까지 소홀한 선수에게 관심을 보일 구단은 없다. 결국 자업자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