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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2의 호나우두라는 별명이 무색하다. 바르셀로나가 한 시즌도 지켜보지 못하고 매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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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린 호케는 불만을 내비쳤고, 일부 스페인 언론에서는 호케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대화조차 하지 않는 고립된 상황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었다. 그는 리그 14경기 319분 출전이라는 초라한 기록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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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벤투스는 공격수 모이스 킨의 미래에 따라 움직일 수도 있다. 아르카디우스 밀릭도 수술을 받을 예정이기에 새 공격수를 영입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런다면 호케의 이름이 매력적일 수 있다'라며 유벤투스도 호케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호케가 제2의 호나우두라는 별명을 증명하기도 전에 유럽 첫 소속팀에서 쫓겨날 신세가 됐다. 한지 플릭 감독 선임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바르셀로나가 호케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