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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배)준호가 언제쯤 나오나 기다리며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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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뛸 때도 줄곧 지켜봤고, 작년 12월 김태민 코치와 함께 스토크시티에 가서 훈련, 경기를 지켜보고 식사도 했다. 훈련장에서도 단연 눈에 띄더라. 동료들이 다 준호를 인정하는 모습이었고 이미 팀 에이스였다"고 귀띔했다. "불과 1~2년여 만에 해외 진출에, 소속팀에서도 자리잡고 A대표팀에 발탁돼 데뷔골도 넣고 너무 기특하다"면서 "통화만 하고 아직 만나지 못했는데 밥을 사주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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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싱가포르전 7대0 대승에 대해 "상대가 약하다고 해서 7골 차 승리가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대한민국 축구가 당연히 이긴단 건 옛말이다. 팬들이 인정을 안할 뿐, A대표팀이 말레이시아, 태국과 비긴 건 우연이 아니다. 손흥민, 이강인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고 우리도 발전했지만 동남아 등 다른 나라들도 더많이 투자하고 발전했다.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절대 당연한 결과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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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