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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동료들을 잊지 않고 직접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은 떠나는 선수들에 대해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지난 9년 반 동안 36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페리시치는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떠났고, 토트넘 소속으로 50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두 사람 모두 계약이 종료됐다. 세세뇽은 2019년 풀럼에서 이적해 57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토트넘 유스 시스템의 산물인 탕강가는 2019~2020시즌부터 1군에서 시즌을 함께 보냈으며, 그는 50번의 1군 무대 경기를 소화하고 올 시즌 후 팀을 떠났다'라며 선수들이 토트넘에서 보낸 여정을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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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뇽도 부상의 늪에 빠져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한때 왼쪽 풀백으로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왼쪽 측면을 책임질 기대주로 여겨졌으나 2022~2023시즌 이반 페리시치에 밀려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했으며,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해 올 시즌은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탕강가는 토트넘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며 임대를 전전했고 결국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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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TBR풋볼은 5일 '손흥민이 토트넘 1군 선수 4명이 떠난 후 SNS로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다이어, 페리시치, 세세뇽, 탕강가는 계약 종료로 토트넘을 떠났다. 손흥민은 이들의 방출 발표에 반응했다. 그는 SNS에 사진을 올렸다. 그는 방출된 선수들과 함께 자신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전 동료들을 태그했다'라며 주장 손흥민의 행동에 주목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과의 이별에 곧바로 작별 인사를 건넨 것에 대해 영국 언론도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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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